다온아이앤씨, BETA-UAS와 온디바이스 AI 군집 VTOL 솔루션 공급 MOU

사진=㈜다온아이앤씨 제공
사진=㈜다온아이앤씨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다온아이앤씨는 지난 17일 광명 본사에서 무인항공기 시스템(UAS) 설계 및 제조 전문 기업인 인도네시아 BETA-UAS와 '국산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기반 Module 탑재 군집 VTOL 솔루션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6년 예정된 AI 응용 실증 해외 PoC 사업의 일환이다. 다온아이앤씨의 국산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탑재한 Module을 통해 군집 드론이 자율비행, 영상 분석, 다중 표적 추적 등 고난도 임무를 현장에서 실시간 수행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공급할 예정이다.

다온아이앤씨는 국산 AI 반도체 기반 Module을 드론에 탑재해 비행제어, 영상처리, 임무 수행, AI 연동을 통합한 All-in-One 솔루션을 보유한 국내 대표적인 군집 드론 전문기업이다.

BETA-UAS는 2016년 설립 이후 산업·군사용 무인항공기 시스템(UAS)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제조해 온 인도네시아의 선도 기업으로, VTOL뿐 아니라 다목적 쿼드로터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공공 및 민간영역 전반 수요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드론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이끌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온디바이스 AI 기반 군집 VTOL의 실증 플랫폼과 운용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다온아이앤씨는 협약을 기반으로 온디바이스 AI 기반 군집 VTOL에 대한 2026년 국내 실증 후 2027년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실증 테스트를 수행함으로써 다양한 환경 조건 하 운용에 대한 완전성을 고도화 할 계획이다.

양찬열 다온아이앤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당사의 국산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탑재한 Module을 국내와 해외 현지에서 직접 실증하고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국산 AI 반도체 기반 군집 드론 솔루션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