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케이펫페어 청주' 첫 개최…충청권 반려인 축제 열린다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국내 대표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인 '2025 케이펫페어 청주'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청주오스코에서 열린다. 한국펫사료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충청권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다.

18일 한국펫사료협회에 따르면 전시회에는 사료, 간식, 영양제, 의류, 목욕·미용용품, 외출용품, 유모차, 장난감 등 다양한 품목을 다루는 115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트렌드를 소개한다. 관람객을 위한 풍성한 현장 이벤트와 실용적인 체험 행사도 마련돼 즐길 거리와 혜택을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모든 이벤트는 케이펫페어 공식 애플리케이션 '쭈쭈쭈'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앱에서 쿠폰을 다운로드하면 반려견과 반려묘를 위한 사료·간식 샘플링, 경품 뽑기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매일 500명에게 제공되는 강아지 샘플링, 100명에게 제공되는 고양이 샘플링은 조기 소진이 예상된다. '쭈쭈쭈 오락실'에서는 유모차, 사료, 영양제, 참가기업 할인 쿠폰을 뽑을 수 있다. 1만원에 참여할 수 있는 '꽝 없는 댕복권'에서는 유모차, 침대, 슬링백 등 고가 제품을 100% 확률로 받을 수 있다.

고양이 보호자를 위한 '행운의 냥뽑기'도 이번 청주 행사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카카오톡 채널 추가 후 인증하면 1인 1회 참여할 수 있다. 모래, 사료, 영양제, 장난감 등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비타파우 프로바이오틱스 영양제' 본품을 증정하는 구매 인증 이벤트와 유모차 증정 행운권 등 다채로운 혜택이 마련됐다.

반려동물 산업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를 위한 세미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펫푸드&미용 창업 클래스 △반려동물 위탁 관련 자격증 및 창업 △동물 매개치료 실제와 적용 등 실무 중심의 강의가 무료로 제공된다.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클래스도 준비됐다. 영양 삼계탕, 연어 피자, 황태구마 등 이색 간식 만들기부터 홈 트레이닝과 힐링 마사지, 귀세정 및 위생 관리 등 실생활에 유용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협회 관계자는 "전시회는 반려동물 동반 관람도 가능하지만, 안전을 위해 목줄이나 하네스 착용이 필수"라며 "이동장이나 유모차, 웨건 탑승 등을 통해 안전한 관람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사전등록은 오는 24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케이펫페어 공식 홈페이지 또는 '쭈쭈쭈'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해피펫]

badook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