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6월 글로벌 35.9만대 판매…전년비 1.5% 증가

국내 6.2만·해외 29.7만대, 각각 3.8%·1% ↑
국내 판매 톱3, 아반떼·그랜저·팰리세이드…제네시스 1만454대

현대자동차가 준중형 세단 '더 뉴 아반떼'의 연식 변경 모델 '2026 아반떼'를 15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026 아반떼 외장. (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15/뉴스1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가 지난 6월 전 세계 시장에서 35만8891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별로 국내 6만2046대, 해외 29만6827대로 각각 전년 대비 3.8%, 1% 늘었다.

국내 시장은 판매 유형별로 세단 1만7945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레저용 차량(RV)은 2만2922대로 나타났다.

세단은 아반떼 7485대, 그랜저 5579대, 쏘나타 4216대 등 순으로 팔렸고, RV는 팰리세이드 5471대, 싼타페 5443대, 투싼 4453대, 코나 2958대, 캐스퍼 1205대 등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포터는 4352대, 스타리아 3800대, 중대형 버스 및 트럭 2505대 등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544대, GV70 3002대, GV80 2954대 등 1만454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다양한 차종의 판매 확대로 국내와 해외 모두 판매가 증가했다"며 "향후에도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