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 FCCL 사업부 매각 검토…약 1200억 추정

도레이첨단소재 군산공장 전경.(도레이첨단소재 제공)
도레이첨단소재 군산공장 전경.(도레이첨단소재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도레이첨단소재가 FCCL(연성동박적층필름) 사업부 매각을 추진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도레이첨단소재는 FCCL 매각을 위해 사모펀드와 다각도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FCCL은 스마트폰·TV 등 디스플레이 제품에서 영상 신호를 전달하는 핵심 전자 소재다.

업계에서 추정하는 매각 금액은 1200억 원 안팎이다.

도레이첨단소재는 화학업계 불황 장기화에 대비, 선제적으로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전반적인 디스플레이 산업의 침체도 고려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