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英 스카이트랙스 선정 '한국 최고 LCC' 부문 1위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이스타항공은 19일 영국 항공평가사 스카이트랙스의 세계 항공 어워드 2025에서 '한국 최고의 저비용 항공사(LCC)'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카이트랙스는 매년 325개 이상의 항공사를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서비스 평가를 실시한 후 최고의 항공사를 선발한다. 올해 처음으로 국가별 항목이 신설됐다.

최신 기재 운영에 따른 안전성과 쾌적성 증대 정보기술(IT)을 통한 고객 편의 향상, 친절한 서비스, 합리적 운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이스타항공은 설명했다.

이스타항공의 보유 항공기 15대 중 5대는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인 B737-8이다. 올해 하반기까지 B737-8 5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도입 항공기는 모두 중고기가 아닌 신조기로, 국내 LCC 중 최저 기령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는 "가격 대비 높은 만족도를 드릴 수 있도록 여러 부문에서 서비스를 혁신을 계속하고 있다"며 "이번 스카이트랙스 평가를 통해 그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하며, 계속해서 고객 만족도 극대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에 반영된 온라인 설문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진행됐다.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2230만 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문항에는 325개 이상의 항공사가 포함됐다. 결과는 지난 17일 열린 파리 에어쇼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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