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산업 생태계 참여자 간담회, 20일 개최…협력 모색의 장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반려동물 산업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반려산업 생태계 참여자 간담회'가 오는 2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다.

이번 간담회는 대한수의사회,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 등이 참여하는 반려동물산업육성협의회가 주최한다. 농림축산식품부 반려산업동물의료팀을 비롯해 반려동물 산업 스타트업, 금융기관 관계자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를 기획한 송하나 GDIN 프로그램 리드는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반려동물 산업의 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소통과 협력 방안을 도출하는 자리"라며 "참석자들의 다양한 경험과 제언이 산업 생태계 전반에 의미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김종갑 GDIN 대표이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홍기옥 농림축산식품부 과장,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의 인사말로 이어진다. 이어 송하나 PL이 그간 추진해 온 '반려동물 산업 육성 협의회'의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산업 내 전문성과 현장의 목소리를 균형 있게 다루기 위해 수의 분야, 금융 분야, 스타트업 애로사항을 중심으로 세션이 구성된다.

수의 전문가 세션에서는 최인영 메타디엑스 부대표가 '반려동물 산업과 수의사 업계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금융 세션에서는 김규동 KB손해보험 펫사업 유닛장이 '펫보험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스타트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공유하고 각 참여기관의 실질적인 정책 개선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반려동물 산업은 급속히 성장 중인 유망 분야"라며 "이번 간담회는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현장 중심 정책 설계를 위한 소중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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