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범한유니솔루션과 액침냉각형 ESS 배터리팩 개발 협력

열 제어 효율성, 화재 안정성 확보 '차세대 냉각 방식'

액침냉각 기술 기반의 ESS·EV 배터리팩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신종철 에쓰오일 윤활영업부문장(왼쪽)과 박기욱 범한유니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에쓰오일(010950)은 범한유니솔루션과 액침냉각 기술 기반의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기차(EV) 배터리팩 시스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범한유니솔루션은 ESS·EV 배터리팩과 모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양사는 ESS 시스템과 EV 배터리팩, 전기 추진 선박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액침냉각 기술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액침냉각 기술은 열 제어 효율성과 화재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차세대 냉각 방식이다. 에너지 밀도가 높은 시스템에 최적화한 설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범한유니솔루션과 협력은 액침 냉각 기술 확장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라며 "열 관리 설루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