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스페라, TechCon에서 'Criminal IP ASM' 보안 전략 발표
초연결 시대의 보안 위협 대응…ASM 솔루션 실효성 입증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AI 기반 사이버 보안 기업 AI스페라(AI SPERA)가 지난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TechCon 2025' 보안 세션에 연사로 참여해 자사 공격 표면 관리 솔루션 'Criminal IP ASM'을 중심으로 초연결 환경의 보안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는 '초연결 시대의 통합 보안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기업 및 연구기관, 스타트업 등 보안 실무자 200여명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발표자로 나선 김해든 팀장은 "디지털 자산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초연결 환경에서는 기존 내부망 중심의 보안 접근만으로는 외부 위협에 대응하기 어렵다"며 Criminal IP ASM을 통한 자동화 기반 외부 공격 표면 관리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보안 현장에서 직면하고 있는 실질적인 문제로 △전사적 IT 자산의 비가시성 △공급망 보안 부재 △기존 보안 솔루션의 외부 노출 자산 탐지 한계 등을 지적했다.
김 팀장은 "파악하지 못한 자산은 보호할 수 없고, 파악하지 못한 협력사의 보안 문제는 결국 우리 조직의 리스크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AI스페라 측은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으로 Criminal IP ASM 솔루션을 통한 자동화된 공격 표면 스캔과 위협 탐지 체계를 제안했다.
실제로 자사 ASM 솔루션이 최근 국내 공공기관 53곳 인프라를 대상으로 수행한 분석 결과, 탐지된 외부 노출 자산 중 약 28%가 RDP 포트 노출, 기본 인증 페이지 방치, 만료된 인증서 사용 등 보안 리스크를 포함하고 있었다. AI스페라 측은 이러한 탐지 사례와 함께 ASM 솔루션의 실효성을 강조했다.
한편 AI스페라는 Criminal IP ASM을 앞세워 국내 ASM 시장 내 입지를 넓히고 있다.
시스코, 포티넷, 테너블, 바이러스토탈, 스노우플레이크 등 전 세계 40여 개 보안 기업과의 기술 제휴를 통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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