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경제 위기, 민관 힘 합치면 극복…투자·고용 차질 없이 이행"

"이 대통령 자서전 읽어봤다…청년들에게 꿈 줘야 되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서울 강남구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에서 환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3.20/뉴스1 ⓒ News1 DB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은 13일 "경제 위기도 이재명 대통령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민관이 힘을 합친다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 대통령과 5대 그룹 총수 및 경제6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지금은 복합 위기 상황이고 혹자는 IMF 위기에 버금가는 국난의 시기라고 하지만 우리나라는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면서 지금 이 자리까지 성장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삼성은 예정된 국내 투자와 고용을 차질 없이 이행해 어려운 경제 상황을 헤쳐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회장은 또 "당장의 경제 위기를 이겨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20~30년 후 다음 세대 먹거리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삼성은 대통령께서 강조해 오신 AI(인공지능)를 포함해 반도체, 바이오에 대한 투자를 늘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통 산업에도 AI를 접목시켜 생산성을 올리고 이를 통해 고임금 일자리를 더 창출하도록 하겠다"며 "공정한 경제 생태계, 중소기업과의 상생도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다시 한번 더 챙겨보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은 법이 있건 없건 절대 지켜야 할 원칙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 회장은 "이 대통령이 표방한 실용적 시장주의라는 국정 철학은 저희 삼성뿐 아니라 우리나라 모든 기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회장은 "대통령이 되시고 나서 자서전을 읽어봤다"며 "(자서전을 통해) 우리나라 청년들에게 꿈을 줘야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는 "저희 삼성그룹의 모든 사회 공헌 활동은 청소년 교육과 낙후된 (환경에 있는) 청소년의 사회 적응을 빠르게 할 수 있게 포커스를 맞춰서 하고 있는데 더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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