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美 1위 신재생에너지 기업과 맞손…수주 경쟁력↑

美 점유율 60% 전력변환장치 기업 파워일렉트로닉스와 MOU
맞춤형 배전변압기 등 전력기기 공동 개발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오른쪽)과 데이비드 살보 파워일렉트로닉스 CEO(왼쪽)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S일렉트릭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LS일렉트릭(010120)은 최근 '파워일렉트로닉스'와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파워일렉트로닉스 본사에서 '글로벌 ESS(에너지저장장치) 전용 변압기 등 전력기기 공급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과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 데이비드 살보 파워일렉트로닉스 최고경영자(CEO), 랄로 살보 파워일렉트로닉스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글로벌 전력 산업 트렌드 변화와 신재생 에너지 시장 확대에 따른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파워일렉트로닉스는 스페인 발렌시아에 본사를 둔 전력변환장치(PCS) 전문기업으로 지난 1987년 설립됐다. 대용량 태양광 인버터 및 PCS, 급속 전기차 충전기 등이 주요 제품이다. 북미, 유럽, 호주 등 지역에서 신재생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약 2800개의 태양광 프로젝트, 315개의 ESS 프로젝트를 수행해 PCS 누적 설치 규모가 120GW를 넘어섰다. 북미 시장 점유율은 60% 수준이다.

LS일렉트릭은 북미, 아시아 등에서 추진하는 ESS사업에 파워일렉트로닉스의 대용량 PCS(에너지변환장치)를 우선 적용해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파워일렉트로닉스는 향후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글로벌 최고 수준의 LS일렉트릭 배전용 변압기 등 전력 설루션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LS일렉트릭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프로젝트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용량 PCS 맞춤형 배전변압기 등 전력기기 공동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