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美 태양광 재활용 사업 출범…지속가능성 확립

'에코리사이클 바이 큐셀' 론칭

(한화솔루션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한화솔루션(009830) 큐셀부문(한화큐셀)은 미국 태양광 모듈 재활용 사업 브랜드인 '에코리사이클 바이 큐셀'(EcoRecycle by Qcells)을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코리사이클은 올해 하반기에 미국 조지아주 화이트(White)에 연간 최대 50만 장의 모듈을 처리할 수 있는 재활용 센터를 건설한다. 재활용 센터는 수거된 폐모듈로 알루미늄, 유리, 은, 구리 등 고부가가치 자원을 분류·추출해 재활용 과정을 거친 후 신규 모듈 생산에 적용한다.

한화큐셀은 에코리사이클이 추출한 자원을 사용한 업체로부터 태양광 모듈 원부자재를 구매해 제조-사용-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순환 경제를 실현한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제품 생산-폐기물 수거-재활용을 모두 수행해 자원 선순환 고리를 확립할 것"이라며 "미국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지속가능성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