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5월 글로벌 26.9만대 판매…전년비 1.7% 증가
국내 1위 '쏘렌토' 7734대…EV3 누적 판매량 1만대 돌파
- 이동희 기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기아(000270)는 올해 5월 전 세계에서 26만9148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7%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지역별로 국내 4만5003대, 해외 22만3817대다. 1년 전과 비교해 국내는 2.4% 감소하고, 해외는 2.6% 증가했다. 특수차량은 328대로 집계됐다.
차종별로 스포티지가 4만8091대로 글로벌 최다 판매 차종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셀토스 2만6017대, 쏘렌토 2만1889대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는 지난달도 쏘렌토를 중심으로 팔렸다. 쏘렌토는 5월 한 달간 7734대 판매하며 가장 많이 팔린 차량으로 나타났다.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6651대 등 국내 레저용 차량(RV) 판매량은 2만9596대를 기록했다.
승용은 레이 4000대, K5 3028대 등 1만2664대 판매했고, 상용은 봉고Ⅲ 2629대 등 총 2743대 팔렸다.
전기차인 EV3는 지난달 1866대를 판매하며 올해 누적 판매량(1만641대) 1만대를 돌파했다. 첫 전기 세단 EV4는 지난달 1373대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호조와 EV4, 타스만의 성공적인 출시로 4개월 연속 전년비 판매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라며 "앞으로 EV4, 타스만 수출 본격화와 PV5, EV5 등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를 통해 판매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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