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렌시아, 일본 판매량 전월 대비 2배 증가로 수출 품목 보강

올리브영 전개 브랜드…일본시장 진출을 본격화

사진=아렌시아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올리브영 입점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 판매되고 있는 브랜드 '아렌시아'가 일본 수출 품목을 보강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출 품목 보강은 일본 내 4월 판매 수량 집계 결과 한 달 만에 전월 대비 두 배 상승함에 따라 결정된 것이다. 아렌시아는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아렌시아는 이번 기회에 일본 뷰티 시장에서 확고하게 자리 잡기 위해 기존에 일부 제품을 먼저 운영하던 일본 내 전개 방식에서 벗어나 전 제품 라인업을 일본 주요 유통 매장에 입점시키며 본격적인 현지 진출에 나섰다.

당초 일본에서는 '그린 아르티장 클렌저 떡솝', '로얄로즈힙 프레시 클렌저 떡솝', '프레시 블루히솝 클렌저 떡솝' 등 클렌저 제품군을 중심으로 전개됐다.

하지만 일본 현지에서 K-뷰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아렌시아 제품의 기능성과 브랜드 인지도가 동시에 상승하면서 전략 전환이 필요해졌다. 이에 따라 6월부터는 '프레시 홀리히솝 세럼', '레드세럼 자타입'은 물론, '히솝세럼'과 '레드세럼 스포이드' 등 다양한 세럼 라인업이 대거 일본 매장에 진입할 예정이다.

현재 아렌시아 제품은 일본 내 주요 뷰티 편집숍 및 라이프스타일 스토어인 로프트(LOFT)를 비롯해 애코스메, 플라자(PLAZA), 도큐핸즈(Tokyu Hands), 돈키호테(Don Quijote) 등을 중심으로 유통되고 있다.

이들 유통망은 일본 현지 젊은 소비자층과 뷰티 마니아층을 타깃으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채널로, 해당 업체들의 오프라인 MD들도 아렌시아의 상품성을 인정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설명이다.

이에 아렌시아의 본격적인 일본 진출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함께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렌시아는 앞서 국내 올리브영 '올영픽' 선정과 올리브영N 성수점 입점 등을 통해 입지를 다진 후 해외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최근까지 글로벌 35개국에 진출했으며 일본에서는 큐텐 재팬을 통해 클렌징 부문 1위, 전체 종합 카테고리 1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이러한 흐름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까지 본격화하면서 아시아 뷰티 시장 내 존재감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특히 아렌시아 제품군 가운데 마스크 품목은 괄목할 만한 판매고를 이어가면서 동키를 포함한 전 오프라인 매장에 공급량을 늘려 나갈 예정이다. 추후 진행되는 클렌져 리뉴얼과 아렌시아의 신상품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 이들 제품군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업체 측 관계자는 "현재 수출하고 있는 35개국 가운데서도 일본 시장은 진출과 동시에 큰 호응을 얻고 실질적인 성과를 빠르게 거두고 있는 국가"라며 "일본 진출 본격화는 길게 보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진출 본격화를 위한 시작점이라 할 수 있다. 더 신중하게 접근하고 성공 신화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