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글로벌 12국, "평화야, 친구 하자…꿈이 캔버스에 춤추다"

전주·익산·정읍 3개 지부 공동주관
정읍에 모인 400명의 꿈나무, 캔버스에 평화 메시지 담아

3일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가 전주, 익산, 정읍 초·중·고 학생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사진=IWPG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12국이 주관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이 5월 3일 전북 정읍시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약 400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염영선 도의원, 이만재 부의장, 한국문화예술교류연맹 김종길 총재를 비롯한 여러 시의원과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평화야, 친구 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IWPG 글로벌 12국 국내 3개 지부(전주·익산·정읍) 공동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평화 실천을 위해 내가(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렸다.

대회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수정 글로벌 12국장은 "후대의 주역이자 평화를 선도할 우리 어린이들에게 세계 평화의 소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어린이의 그림을 통해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가 현실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사는 한국미협 자문위원인 김성실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6명의 미술 전문가 맡았다. 모두 미술 전문 특별심사위원이다.

김성실 심사위원장은 "작품들 하나하나가 보석 같았으며 학생들의 풍부한 상상력과 감성이 평화라는 주제를 다양하게 표현했다"며 "이들의 진심 어린 평화의 마음이 앞으로의 예술 여정에서도 빛나길 기대한다"고 평했다.

시상식은 지부별 초등, 중등, 고등 부문별로 1·2·3등 상과 특별상이 수여됐다.

고등부문 1등 상을 받은 신 모군(18·한국전통문화고)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세계 평화를 위해 그림을 그리는 일 자체가 평화를 이루는 소중한 일이며,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표현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마음을 작품 속에 담아내려 노력했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행사 당일에는 그림대회 외에도 점심으로 현장에서 직접 면을 뽑아 만든 무한리필 짜장면과 마술쇼, 레크리에이션,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이날 뽑힌 1등 상 작품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할 우수작품에 선정되기 위해 한 번 더 겨루게 된다. 이후 세계 각국에서 보내온 수상작들과 9월 중 본심에서 다시 겨루며 본선 시상식은 오는 11월 열린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