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1분기 영업익 22억 "신차 효과, 2Q 개선 기대"(종합)
전기차 캐즘 영향으로 수익성 부진…원가 절감 노력 진행 중
유럽 시장 겨냥 헝가리 공장 준공 앞둬…흑자 구조 확보
- 김종윤 기자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올해 1분기에 전기차 캐즘 영향으로 부진한 성적을 내놨다. 2분기부터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신차 출시 효과와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한 22억 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297억 원으로 35.1% 감소했고, 순손실은 101.5% 증가한 99억 원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매출을 보면 EV(전기차)향 양극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한 5030억 원을 기록했다. PT(전동공구)향과 ESS(에너지저자장치)향 모두 각각 23%와 41% 줄었다. 전기차 캐즘이 장기화하고 있는 데다 전반적인 경기침체가 다른 산업까지 악영향을 줬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흑자전환한 실적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3·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 원가 절감 노력으로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2분기부터 신차 출시 효과 등 전기차 업황 개선으로 흑자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관계자는 "판매 물량 확대로 고정비 분산 효과와 생산라인 효율성 증대로 원가 절감을 이뤄내고 있다"며 "견조한 수익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유럽 시장을 겨냥한 연산 5만 4000톤인 헝가리 공장이 가동에 돌입한다. 하반기 준공 후 상업 생산에 돌입한다면 흑자 구조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관계자는 "유럽 헝가리 공장을 준공하면 사업 경쟁력은 한층 제고될 것"이라며 "삼원계 양극재 양산 능력뿐 아니라 미래 소재에 대한 연구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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