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23일 청년 농업인 목소리 듣고 멘토-멘티 결연식

청년 농업인, 미래 곤충산업의 주역으로 키운다
"청년 농업인과 소통 강화를 통한 곤충산업 새로운 바람 일으킬 것"

2025년 산업곤충 분야 청년 농업인 협력강화 워크숍 단체 사진 / 사진=농촌진흥청 제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농업과학원은 23일 미래 곤충산업을 끌어 나갈 청년 농업인의 기술지원 및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산업 곤충 분야 청년 농업인 협력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곤충산업중앙회, 한국사료곤충협회, 대한잠사회 소속의 청년 농업인과 국립농업과학원 산업곤충과의 분야별 연구자들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곤충산업의 최신 연구 동향과 기술 발전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특히 식용 곤충 기능성 연구 동향, 사료용 곤충 연구 동향, 양잠(누에) 기능성 및 스마트 사육 기술 등 실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주제들이 다뤄졌다.

또한 이 자리에서 청년 농업인들이 직면한 현실적 애로사항을 듣고, 서로 해결 방안을 찾았다. 아울러 지속 가능한 곤충산업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최신 연구 동향과 산업기술을 공유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이와 함께 국립농업과학원 산업곤충과 연구자들과 멘토-멘티 결연으로 청년 농업인들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소통과 지원 체계도 마련했다.

이후 산업곤충과에서는 청년 농업인들과 곤충사육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곤충자원 관리 및 생산기술, 기능성 연구 성과물, 상업화된 제품을 소개함으로써 청년 농업인들이 곤충 사육과 제품생산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 방혜선 부장은 "지속적인 기술지원과 소통으로 청년 농업인들이 미래 곤충산업의 중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 농업인들의 산업 곤충 안정 생산과 기술 성장을 위한 멘토-멘티 결연 프로그램과 소통의 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