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경제계 "직접 설득 나섰다"…美 방문 관세 정책 우려 전달
무협, 반도체·배터리·철강·자동차·조선·원자력 단체와 방미
돈 바이어 하원 의원 만나 韓 산업계 입장 전달
- 금준혁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반도체, 자동차 등 국내 핵심 산업단체들이 방미단을 꾸려 산업계의 우려를 전달하고 한국이 신뢰할 수 있는 경제파트너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국무역협회는 17일 이인호 상근부회장을 단장으로 반도체·배터리·철강·자동차·조선·원자력 협단체 임원들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대미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방미단은 헤리티지재단, CSIS 등 미국 주요 싱크탱크와 현지 로펌 등을 방문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통상정책에 대한 현지의 평가를 청취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또 돈 바이어 하원의원(민주·버지니아) 및 에드 로이스 전 하원의원(공화·캘리포니아) 등 미 의회 인사들과 만나 통상 현안에 대한 국내 산업계의 입장을 전달했다.
돈 바이어 의원은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 기여에 공감하며, 의회 차원에서 기업에 우호적인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상무부 관계자와 면담에서는 한국 기업의 투자 확대를 위해서는 미국 행정부가 일관된 통상정책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국철강협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한국 기업들이 미국의 첨단 제조생태계 구축에 도움을 주고 있음을 강조하고 진행 중인 조사에 상세한 의견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인호 무협 부회장은 "미국 측도 다양한 산업군의 대표들로부터 직접 이야기를 듣고 한국의 입장을 폭넓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을 보인 만큼 앞으로도 업종별 협단체와 공조해 통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무역업계 지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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