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희망재단,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 자녀에 첫 장학금 전달
- 박종홍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HD현대희망재단은 19일 경기 성남시 HD현대(267250) 글로벌 R&D센터(GRC)에서 첫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HD현대희망재단은 국내 최초로 조선소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을 돕기 위해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권오갑 HD현대 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지난해 9월 공식 출범했다.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 자녀 장학금, 유가족 생활비 및 의료비, 법률 구조 등의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장학금 지원사업은 조선업 재해자 유가족 중 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하며,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고 있다.
이기권 재단 이사장은 "중대재해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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