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생전 모습, AI로 제작"…포포즈 '편지발송서비스' 신설

AI 기반 이미지제작서비스로 펫로스증후군 케어

AI로 제작한 반려동물 모습(포포즈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생애주기 맞춤 케어 플랫폼 펫닥이 운영하는 반려동물 장례식장 포포즈가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제작 서비스를 통해 펫로스증후군(반려동물을 잃은 뒤 상실감)을 케어한다고 밝혔다.

7일 포포즈에 따르면 온라인 추모홀 '걸어온'은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동물의 사후 세계관인 블리스랜드에서 보호자와 편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편지 답장에 AI 이미지 생성 솔루션을 통해 반려동물 생전의 모습을 다양한 상황에 맞춰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베타서비스로 처음 선보인 포포즈는 먼저 떠나보낸 자신의 강아지와 고양이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보호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후 베타테스트를 통해 확인되는 문제점과 개선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보완한 뒤 올해 1월보다 완벽한 모습의 '정기 편지 발송 서비스'를 신설하게 됐다.

포포즈 관계자는 "반려동물의 소중한 기억을 AI 기술을 이용해 더욱 뜻깊고, 특별하게 해주고 싶었다"며,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펫로스증후군을 겪는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슬픔을 극복하는데 긍정적인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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