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특수가스 품는다…9200억 투자
임시 주총 안건 통과
- 김종윤 기자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효성티앤씨(298020)는 23일 임시주총에서 효성화학(298000)의 특수가스사업부 영업 양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특수가스 사업부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쓰이는 삼불화질소(NF3) 등을 생산하는 부문이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LG디스플레이(034220)·삼성디스플레이다.
효성티앤씨의 인수 금액은 9200억 원이다. 다음 달 1일까지 거래를 마무리하고 사업 시너지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특수가스사업부 영업 양수를 결정했다"며 "고부가가치 사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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