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커뮤니티상생 제15차 정기포럼 개최

지산학 통해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해결책 모색

사진=국민대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LINC 3.0 사업단이 지난 16일 국민대학교 본부관 311호에서 개최된 2024년 '커뮤니티상생 제15차 정기포럼'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국민대 LINC 3.0 사업단의 커뮤니티상생센터가 개최하는 '커뮤니티상생 포럼'은 커뮤니티 관련 핵심 이슈에 대한 전문가의 발표·토론과 함께 공론의 장을 만들어 학문적 발전과 정책개발에 기여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증진하고자 매월 진행하는 정기포럼이다. 특히 2024년 하반기부터 진행된 포럼들은 성북문화재단과 협업해 성북구 내의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논의해 왔다.

2024년 2학기 다섯 번째 포럼이자 15회째를 맞이한 이날 행사에서는 하반기 포럼을 정리하면서 정책적 혜안을 제시하고자 임영빈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가 '마을 공동체 및 주민 자치 정책의 토대 및 성과 공유'를 주제로 발제했다. 또한 복지, 문화, 창업 및 지역경제, 지산학 거버넌스와 행정 지원체계 분야의 최고 전문가인 안영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센터장, 정지은 성북문화재단 단장, 명성준 경상국립대 교수, 이영글 서울시립대 교수를 초청해 지역사회가 당면한 문제들의 실질적 해결책을 모색해 보는 열띤 토론도 진행됐다.

커뮤니티상생 정기포럼을 총괄하는 하현상 국민대 LINC 3.0 사업단 커뮤니티상생센터장(겸 행정대학원장)은 "대학이 지역사회 발전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지산학 거버넌스를 제대로 구축해 활성화할 필요가 있으며 대학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해 줄 수 있는 브레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증진하기 위해서는 대학이 학문영역과 참여자 간의 경계를 넘어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하는 주요한 역할을 지속해서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년에도 커뮤니티상생 포럼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민대의 노력은 지속될 전망이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