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스포크 AI 스팀' 정부 IoT 보안인증 최고등급 첫 획득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 (삼성전자 제공) 2024.8.21/뉴스1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 (삼성전자 제공) 2024.8.21/뉴스1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자사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터넷진흥원의 IoT(사물인터넷) 보안인증 최고단계(스탠더드)를 최초로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IoT 보안인증은 소비자가 안전한 IoT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가전·주택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IoT 분야 보안 기준으로, 2021년부터 법제화돼 정부가 직접 부여하고 있다.

보안인증 단계는 라이트, 베이직, 스탠더드가 있으며, 최고 수준인 스탠더드는 고도의 해킹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종합적인 보안 조치 수준을 의미한다.

비스포크 AI 스팀에는 강력한 보안 기술이 담겼다. 촬영된 이미지나 영상을 포함한 모든 데이터는 E2EE(종단 간 암호화) 기술로 보호돼 권한을 가진 사용자만이 확인할 수 있다. 스트리밍 영상은 클라우드에 저장되지 않는다. 녹화 영상은 24시간 동안만 클라우드에 보관됐다가 삭제된다.

삼성의 보안 플랫폼인 '삼성 녹스'도 적용해 악성코드로 인한 데이터 변경 시도와 불법적인 접속 시도로부터 기기를 보호한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해외에서도 보안성을 인정받았다. 글로벌 인증기관 UL솔루션즈는 올해 IoT 보안 평가에서 비스포크 AI 스팀 등 삼성전자 5개 제품에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부여했다.

kjh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