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우주선에 LG엔솔 배터리 탑재된다

스페이스X 첫 구매 배터리…테슬라와 파트너십 영향 미친 듯

5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왼쪽)의 선거 유세에 참석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연설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이끄는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우주선에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될 전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스페이스X에 납품하기 위한 우주선용 보조 동력 배터리 및 전력 공급 배터리 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스페이스X는 자체적으로 생산한 배터리를 도입해 왔다. LG에너지솔루션이 스페이스X의 첫 배터리 구매 업체로 낙점된 것에는 테슬라 전기차에 배터리를 납품하는 등 협력을 이어온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또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지난해 발주한 우주복용 배터리와 달 탐사 차량용의 배터리 공급업체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르면 내년 스페이스X가 새로 선보이는 우주왕복선에 들어갈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계약과 관련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rma1921k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