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산업용 검사 장비 융합"…엠에스아이랩스-에브리심-에이치티엠 MOU
- 장도민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최적 설계를 위한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에브리심(EVERYSIM)과 차세대 산업용 검사 장비 개발 기업 엠에스아이랩스(MSILABS), 펌프 등 회전체 기기 설계 및 시뮬레이션 전문 기업 에이치티엠(HTM)은 '첨단 시뮬레이션 기술과 차세대 산업용 검사 장비의 융합을 위한 연구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MOU는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각 기업의 핵심 역량을 융합,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제조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을 가속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식회사 에브리심은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강력한 AI 엔진을 통해 설계 시간 단축 및 정확도 향상을 지원하는 최적 설계를 위한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이다.
엠에스아이랩스는 인공지능 기반의 비전 검사 솔루션을 제공해서 제조 현장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차세대 산업용 검사 장비 개발 기업이며, 에이치티엠은 다년간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펌프 등 회전체 기기 설계 및 시뮬레이션 분야에서 최적화된 설계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다.
세 기업은 이번 협력을 통해 MSILABS의 차세대 산업용 검사 장비 기술, EVERYSIM의 첨단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HTM의 회전체 기기 설계 및 시뮬레이션 노하우를 결합한다. 이를 통해 제조 산업 현장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반 검사 기술 고도화 및 시뮬레이션 기반 예측 유지보수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내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가속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봤다. 첨단 시뮬레이션 기술을 통해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성능 예측 및 최적화가 가능해져 제품의 품질 향상, 개발 기간 단축,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세 기업은 이번 MOU를 계기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연구 개발, 기술 교류, 사업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에브리심 이석근 대표는 "이번 MOU는 각 기업의 강점을 융합하여 국내 제조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세 기업의 시너지를 통해 차세대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엠에스아이랩스 이강헌 대표는 "차세대 산업용 검사 장비 개발의 핵심 SW 및 HW 국산화를 통한 제품의 기술·가격 경쟁력 확보가 기대되며 장기적인 협력을 통해 회사 고도성장에 필요한 원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으며, 에이치티엠 김준호 대표는 "회전기기 산업에도 AI 시뮬레이션 기술을 접목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MOU가 세 기업 모두에게 성장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 기업은 이번 MOU를 계기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연구 개발, 기술 교류, 사업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정기적인 기술 교류 워크숍을 개최하고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협력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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