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 포승그린파워 950억 인수 마무리…친환경 사업 본격화
"사업 포트포리오 확대 추진"
- 김종윤 기자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LX인터내셔널이 친환경 바이오매스(Biomass) 발전소를 운영하는 포승그린파워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LX인터내셔널은 포승그린파워의 지분 63.34%를 950억원에 인수하는 매매 계약과 관련해 정부와 금융기관 등 관계 기관 승인 절차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DL에너지 자회사였던 포승그린파워는 경기도 평택시에서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폐목재와 나무의 뿌리 및 가지를 칩(chip) 형태로 가공한 발전 원료로 에너지를 생산한다. 2018년 상업 운전을 시작으로 지난해 매출 약 600원을 달성했다.
LX인터내셔널은 발전 자산을 추가로 확보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신재생 발전은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는 분야"라며 "국내 신재생 발전 사업 운영 역량을 내재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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