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사전주문 기내식 4종 출시

에어카페 제주도 특산품 판매 확대…19개서 25개로

(제주항공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제주항공은 국제선 확대에 따라 비건 기내식 등을 포함한 신규 사전주문 기내식 4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육류제품을 식물성으로 대체한 비건 함박 스테이크(1만2000원)를 출시해 돈육 김치 짜글이(1만2000원)와 함께 이달 1일부터 인천발 국제선 사전주문 기내식으로 판매 중이다.

제주항공은 이달 말부터 마파두부덮밥(6000원), 칠리치즈포테이토(6000원) 등 단품메뉴도 출시해 판매할 예정이다. 사전주문 기내식은 제주항공 모바일앱, 웹,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이달부터 에어카페에서 제주도 특산품 판매도 확대한다. 국제선 기내에서는 제주우도땅콩로쉐(7000원), 제주감귤&한라봉젤리세트(5000원)를 판매하고 국내선에서는 제주흑돼지카레(1만7000원)와 제주한라봉마말레이트(1만5000원), 제주담음 기프트박스(2만5000원) 등을 기내에서 주문하고 집에서 받는 설렘배송 메뉴에 추가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에 따라 기존 에어카페 판매품목 중 제주도 특산품은 19개에서 25개로 늘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도 내 업체와 국제선 노선에만 판매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