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012년 적립한 마일리지 유효기간 내년말까지 1년 연장

마일리지 유효기간 10년…코로나로 사용 어려워 1년 연장
2010년·2011년 마일리지는 2023년 6월30일까지 추가 연장

대한항공 보잉 787-9 항공기 ⓒ 뉴스1

(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대한항공이 스카이패스 회원들이 2012년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적립해 2022년 말 만료 예정인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2023년 말까지 1년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여행길이 막혀 회원들의 마일리지 사용이 어려워진 점을 고려한 조치다.

대한항공은 2008년 7월1일 이후 적립한 마일리지에 대해서는 10년 후 만료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미 유효기간을 두 차례 연장한 2010년과 2011년에 적립한 마일리지는 추가로 6개월 더 연장해 2023년 6월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해당 마일리지는 6월 중 순차적으로 연장될 예정이다.

ho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