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 포승그린파워 950억원에 인수…친환경 발전사업 진출
지난해 매출 600억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
- 김종윤 기자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LX인터내셔널은 19일 바이오매스 발전 사업 진출을 위해 DL에너지가 보유한 포승그린파워의 지분 63.3%를 950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바이오매스 발전이란 식물·동물·미생물 등을 통해 얻는 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하는 것을 말한다.
최득 예정 일자는 오는 7월 29일이다.
포승그린파워는 DL에너지의 자회사로 포승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운영하는 회사다.
포승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신재생 에너지 발전소다. 폐목재와 나무의 뿌리와 가지를 칩(chip) 형태로 가공한 발전 원료로 에너지를 생산한다. 장기 공급 계약과 안정적인 연료 수급으로 지난해 매출 600억원을 달성했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바이오매스 발전은 태양광이나 풍력과 비교해 효율이 높다"며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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