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프리미엄 필러 '이브아르 와이솔루션' 시장 확대 나선다
이중층 타입 주사기 '어시스트Y' 적용, 58개 국가로 수출 확대
- 류정민 기자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LG화학은 필러 시술 편의성을 높인 뉴타입 '이브아르 와이솔루션'을 출시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브아르 와이솔루션에는 손이 닿는 밀대와 손잡이 지지대에 고무 특성을 갖춘 고탄성의 엘라스토머(Elastomer) 소재를 추가해 합성한 국내 유일의 이중층 타입 주사기인 '어시스트Y'가 적용됐다.
이 주사기는 향상된 그립감으로 시술할 때 손의 피로도를 낮춰 정교하고 섬세한 시술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엘라스토머는 고무와 플라스틱의 성질을 모두 가진 고부가 합성수지로, 탄성이 좋고 외부 충격 흡수능력이 뛰어나 자동차용 범퍼소재, 신발의 충격 흡수층 등에도 사용된다.
더욱 정밀한 용액 주입을 위해 몸통의 눈금 단위도 기존 0.1cc에서 0.05cc로 세분화했다.
LG화학은 이 주사기의 밀대 및 지지대 디자인에 대해 국내를 포함한 38개국에 특허를 출원했다.
LG화학 측은 "영업직원들이 국내 거래선 1000여곳의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필러 시술을 할 때 불편사항을 지속 수집해왔다"라며 "손의 피로도 누적이 개선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은 것에 착안해 이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디자인을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LG화학의 와이솔루션은 탄성에 강점이 있던 기존 제품 이브아르에 점성을 보완해 개발된 제품으로 더욱 향상된 볼륨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미용성형 관련 국제학술지 등에 게재된 연구 내용에 따르면, 히알루론산 성분의 탄성이 높을수록 피부를 들어 올리는 힘이 강하다. 또 점성이 높을수록 히알루론산 입자들의 결합력이 높아 시술 후 만들어진 볼륨 형태가 더욱 잘 유지된다.
LG화학은 필러 이브아르의 글로벌 톱 브랜드 육성을 위해 보툴리눔톡신 등 연계사업 진출 및 해외사업 확장에 적극 나선다.
LG화학은 현재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유럽, 중남미 시장까지 총 44개국에 이브아르를 수출하고 있으며, 10년 누적 판매량은 약 1000만 실린지에 달한다. 전세계에서 1분당 2개씩 사용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중국 시장에선 2016년부터 매해 약 25%의 점유율로 5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시장지배력을 확고히 하고 있다. LG화학은 내년까지 중동, 동남아 지역으로 시장을 넓혀 해외 진출 국가를 58개국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은 이브아르의 성공 요인으로 중국 시장 선제적 진출, 고객 관점의 제품 업그레이드 등을 꼽았다. LG화학은 2013년 중국 내 두 번째 해외업체로 일찌감치 진입해 당시 고가 및 저가로 양극화되어 있던 시장에서 중가의 고품질-가성비 시장을 선점해 단 3년 만에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
2018년에는 프리미엄 브랜드 와이솔루션을 국내시장에 추가 론칭해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위한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했으며, 고객 관점의 제품 업그레이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에스테틱 사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글로벌 사업전략 관련 국내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엑소코바이오'의 병원 전용 화장품을 도입해 공동판매하고 있다. 향후 보툴리눔톡신도 추가 확보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예정이다.
중국 시장에선 신규 필러 브랜드 론칭으로 프리미엄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1위 지위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유럽 시장에선 독일 등 현지 임상 데이터 기반의 학술적 마케팅 강화로 주요국 수출 규모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LG화학 관계자는 "이브아르의 10년 성과를 통해 확보한 아시아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필러 시술 부위의 안정적인 모양 유지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브랜드 와이솔루션 제품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고객 관점의 실질적 솔루션을 지속 제시하는 글로벌 에스테틱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ryupd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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