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독일에 '유럽 R&D 센터' 신축…미래차 기술 연구 박차

1만2000㎡ 규모…120여명 연구인력 근무

만도 유럽 R&D 센터. (만도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만도는 지난 11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유럽 연구개발(R&D) 센터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금창록 총영사, 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자동차 연구개발본부장, 한스 외르그파이겔 만도 독일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만도의 유럽 R&D 센터는 1만2000㎡ 규모로 다수의 첨단 시험 설비와 함께 120여명의 연구 인력이 근무하게 된다. 자동차 섀시,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 관련 기술혁신을 주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유럽 R&D센터는 IDB 등 브레이크 전문가인 한스외르그 파이겔 법인장이 현지 우수 인력들을 진두지휘한다. 이곳에서 개발된 선행 제품은 한국 글로벌 R&D 센터와 협업을 통해 만도에서 생산되는 부품에 적용되며 전 세계로 공급된다.

만도는 미래형 자동차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리딩 서플라이어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고객 밀착형 글로벌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은 "자동차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만도는 유럽을 개척한 정신으로 성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자동차 본고장에서 만도의 기술력이 그 꽃을 피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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