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수 어려움 겪는 지구촌 아동 돕는 ‘스텝포워터 희망걷기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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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수경 기자 = 식수를 얻기 위해 매일 5㎞ 이상을 걷는 지구촌 아이들이 있다. 이에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는 개발도상국 아동들의 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도울 수 있는 ‘스텝포워터(Step for water) 희망걷기대회’를 개최,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대회는 굿네이버스 식수위생지원사업 ‘굿워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시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201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아동기금(UNICEF)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개발도상국 아동들이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해 학교에 가는 대신 걸어야 하는 거리는 6㎞로 하루 평균 4시간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난 26일(토)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열린 ‘스텝포워터 희망걷기대회’는 선착순으로 신청한 3000명의 시민들이 5㎞ 코스를 걸으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걷는 만큼 쌓이는 모금액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 같은 특별한 모금 방법에는 굿네이버스에서 출시한 ‘스텝포워터 앱’이 사용되었다. 참가자들이 앱을켜고 걸으면, 한 걸음당 1원씩 모여 굿네이버스와 함께하는 기업들이 모인 금액만큼 식수위생 지원이 필요한 국가에 후원한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롯데마트와 굿네이버스가 협업한 롯데마트 PB상품 ‘굿워터’생수가 모든 참가자들에게 주어졌다. 굿워터생수 판매액의 10%는 굿네이버스 식수위생지원사업에 후원된다.

특히 아이들이 물을 구하러 다니는 시간을 아낄 수 있도록 잠비아 학교에 ‘식수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희망걷기대회 현장 이벤트에서는 ‘잠비아 학교의 우물’ 모양의 ‘블록 세트’를 한정 수량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모든 참가자들이 따뜻한 나눔의 뜻이 담긴 기념품들을 선물받았다. 참가자들은 걷기대회에 ‘Good Water Project’ 문구가 적힌 흰 티셔츠를 입고 참여했고, 걷기대회 동안 필요한 비닐가방과 생수를 지원받았다. 그리고 서울대공원 동물원 무료입장권과 걷기 완주 시에는 굿워터 프로젝트 배지 등을 받았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깨끗한 식수가 필요한 지구촌 아동들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나눔에 동참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스텝포워터 희망걷기대회는 서울, 제주, 천안, 인천 총 4군데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전국대회 일정은 8월 이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굿네이버스가 진행하는 식수위생지원사업 굿워터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기부는 캠페인 페이지 및 네이버 해피빈 모금함, 카카오 같이가치 모금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후 진행되는 스텝포워터(Step for water) 걷기대회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단체나 기업은 굿네이버스 사회공헌협력팀으로 신청하면 가능하다.

no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