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모바일 간편결제 확대…3월 '페이팔·몰페이' 추가
지난해 모바일 예매, 매출의 19%
- 조재현 기자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제주항공이 모바일을 이용한 항공권 예매가 급속하게 늘어나는 것과 관련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간편 결제 서비스를 확대한다.
제주항공은 "오는 3월부터 글로벌 간편결제 시스템인 페이팔과 동남아 지역에서 많이 사용하는 몰페이 등을 이용한 예매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제주항공 이용자의 모바일 예매비율은 여객 매출액을 기준으로 2015년 11%에서 2017년 19%로 증가했다.
2015년 유니온페이, 알리페이, 텐페이를 시작으로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 제주항공은 최근 네이버페이, 페이코, 삼성페이 등을 이용한 결제 서비스를 추가했다.
간편결제는 신용카드 또는 은행계좌와 비밀번호를 등록해두면 공인인증서 없이 간단하게 결제를 할 수 있는 방식이다.
회사 관계자는 "간편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면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는 물론 해당 간편결제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포인트까지 별도로 적립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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