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 R＆D 전략기획단장에 백만기씨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3기 연구개발(R&D)전략기획단장으로 백만기(64) 김앤장법률사무소 변리사를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략기획단장은 산업부에서 추진하는 연구개발 사업을 총괄하는 자리로 1기 단장은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 2기 단장은 박희재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SNU프리시젼 대표)가 맡은바 있다.

백 신임 단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나와 특허청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20년 넘게 산업기술기반조성에 관한 법률 제정, 지역별 테크노파크 설립 등 굵직한 산업기술 정책을 주도했다.

산업부는 "공직 은퇴 후 민간 법률사무소에서 국내외 특허 출원 및 소송뿐만 아니라 특허경영, 정책 자문 등을 통해 폭넓은 국제적인 시각도 보유하고 있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산업기술 R&D 방향 및 전략 수립에 최고 적임자"라고 선임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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