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개별여행객 ‘싼커족’ 사로잡는 ‘한강 라마다앙코르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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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수민 기자 = 소규모 자유 여행을 추구하는 중국인 관광객 ‘싼커족’을 겨냥한 숙박시설들이 주목 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중국 노동절 연휴기간에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1234명 중 개별자유여행이 56%, 에어텔(항공, 호텔만 예약) 14%로 전체의 70%가 싼커족으로 집계됐다. 단체 패키지는 25%에 그쳤고 3%는 인센티브 등 기업·단체 여행이었다.

실제 이들의 관광지출경비는 높은 편이다. 지난해 한국 방문 중국 개별여행객의 1인당 지출경비는 2483달러로 단체여행객보다 19.4% 많았다. 이는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여유롭게 쇼핑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가운데 이들을 위한 숙박시설도 각광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쇼핑, 레저, 관광이 모두 가능한 황금입지인 김포 한강 아래뱃길 인근에 위치한 ‘한강 라마다앙코르 호텔’이 인기몰이 중이다.

한강 라마다앙코르 호텔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634 일대에 들어서며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신영건설이 시공, 산하HM이 운영한다. 대지면적 4,706㎡에 지하 3층, 지상 14층, 객실 전용면적 21~88㎡, 605실 규모로 고급형 52실과 일반형 553실로 이뤄진다. 고급 호텔인 만큼 품격 있는 로비, 스카이라운지, 비즈니스 시설, 휘트니스 센터 등도 조성된다.

호텔은 서해와 한강을 잇는 김포 아라뱃길 주변에 소형 타입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탁 트인 조망이 장점이다.

아라뱃길 인근에는 220여개 브랜드가 들어선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이 있고 김포공항과도 가까워 쇼핑을 즐기기에 최적의 입지다. 또한 수상레저가 가능한 아라마리나도 주변에 위치해 여유로운 여행을 선호하는 싼커족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교통편 역시 편리하다. 김포공항이 10분대 거리, 2km 이내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 IC와 올림픽대로 개화 IC, 인천공항고속도로 김포공항 IC가 있어 인천국제공항은 물론 김포공항, 서울 도심으로의 진출입이 쉽다.

분양 관계자는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단체 관광객보다 소규모로 자유로운 여행을 즐기는 부류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한강 라마다앙코르 호텔은 이들을 위한 맞춤형 숙박시설로 눈길을 끌고 있어 투자가치도 높다”고 말했다.

한강호텔㈜는 연간 일정 수익금을 지급하며 첫해 15일, 이후 연간 10일의 무료숙박을제공한다. 또 계약자들은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호텔 서비스를 받으며 거주할 수도 있다.

홍보관은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385(2호선 강남역 7번출구)에 마련되며 준공은 2019년 2월 예정이다.

no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