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러 상트페테르부르크·이르쿠츠크 직항 노선 운항

A330 여객기ⓒ News1

(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대한항공이 러시아 직항노선 2곳을 추가운항하며 LCC(저비용항공사)와의 차별화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이르쿠츠크 직항편을 운항한다고 15일 밝혔다.

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은 4월21일부터 주 3회(화,목,일) 운항하며 오후 5시55분 인천을 출발해 같은 날 밤 9시30분(현지시각)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후 11시 상페테르부르크를 출발해 다음 날 오후 1시50분 인천에 도착한다.

이르쿠츠크 노선은 5월13일부터 주 2회(월, 금) 159석 규모의 B737-900ER 기종을 투입, 오후 8시50분 인천을 출발해 다음날 0시5분(현지시각) 이르쿠츠크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전 2시30분 이르쿠츠크를 출발해 오전 7시10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운항재개로 여름 관광 시즌 맞아 러시아 및 북유럽으로 여행하는 관광객 및 비즈니스 승객들의 여행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eon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