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비대위 "南北 정상화 합의 해야"

정부가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에 대한 경협 보험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지난 7일 오후 경기도 파주 도라전망대를 찾은 관광객들이 망원경을 통해 짙은 안개에 싸인 개성공단을 바라보고 있다. 2013.8.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남북 실무회담이 개최되기 전날인 13일 개성공단 정상화촉구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다시 한번 '정상화'의 뜻을 강조했다.

비대위는 이날 "우리 정부와 북측 당국은 반드시 개성공단 정상화를 합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남북은 전제조건없는 재발방지를 통한 개성공단의 안정적 경영활동 보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개성공단의 조속한 재가동을 위해 설비유지 보수인원을 방북할 수 있도록 허락하라"고 요청했다. 비대위는 개성공단 정상화를 성공적으로 합의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협조와 지지도 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song6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