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수저 중식마녀, 백수저 정호영 눌렀다…"한샘에서 한풀이"
한샘, 플래그십 논현에서 '흑백요리사 리매치' 행사
'중식마녀' 이문정 셰프vs정호영 셰프 대결…1표 차이 승부
- 장시온 기자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흑백요리사에서는 부활하지 못했지만, 오늘 한샘에서는 승리했네요. 너무 기쁩니다."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2'에서 카리스마 있는 요리 실력으로 시청자의 눈도장을 받은 흑수저 '중식마녀' 이문정 셰프와 톱5까지 올랐던 일식 요리의 대가 백수저 정호영 셰프가 다시 한번 진검승부를 벌였다. 흑백요리사 세트장을 방불케 하는 한샘(009240) 플래그십 논현 매장에서다.
홈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15일 서울 강남구 플래그십 논현에서 '흑백요리사 RE:MATCH(리매치)' 행사를 개최했다. 한샘은 흑백요리사2 공식 스페셜 파트너로 참여한 바 있다. 특히 흑백요리사2 세미파이널 '무한 요리천국'에서 선보인 초대형 팬트리와 파이널 무대 배경이 된 키친이 한샘의 제품으로 구성되며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흑백요리사 세계관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해 '키친은 실력이다'라는 한샘 키친의 브랜드 메시지를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30분간 이어진 대결에서 정호영 셰프는 방송에서 화제가 된 아귀간 자완무시(일본식 계란찜)와 일본식 롤을 선보였다. 보기만 해도 녹진한 아귀간을 섬세하게 다듬고 신속한 손놀림으로 롤을 말아내는 정 셰프의 손길은 화면으로 보던 것만큼이나 정교했다.
이문정 셰프는 딤섬과 냉채로 응수했다. 특유의 '칼갈이'로 요리를 시작한 이 셰프는 영덕에서 직접 공수한 영덕대게로 끓인 영덕대게수프와 마라 오징어냉채, 단새우 청어알 딤섬까지 화려한 중식 요리의 꽃을 선보였다.
경연 심사는 한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댓글 이벤트로 모집한 소비자들이 직접 맡았다. 참관객들이 두 셰프의 요리를 직접 시식한 뒤 치열한 표 대결을 펼친 끝에 승리는 단 1표 차이로 중식마녀 이문정 셰프에게 돌아갔다.
이날 경연 현장에서는 셰프들의 화려한 손놀림은 물론 실제 조리 환경을 고려한 한샘의 키친 공간 역시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샘은 아일랜드 너비를 2700㎜로 확보해 조리 동선을 넉넉하게 구성했고 상부 시야를 가리는 요소를 최소화한 일체형 인덕션을 적용해 쾌적하고 조리 환경을 구현했다. 아일랜드에는 수작업 도장 공정을 거친 도어를 적용해 균일하고 깊이있는 색감을 구현했다.
정호영 셰프는 "플레이팅까지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라며 "전문 셰프뿐 아니라 요리를 즐기는 일반 소비자에게도 만족도가 높은 키친일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샘 키친은 흑백요리사2 셰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4일 공개된 파이널 무대에는 한샘 유로 그레이드 중 최상위 라인인 '유로 900 테이트 아일랜드'가 적용돼 참가자들에게 최적의 조리 환경을 지원했다.
방송 이후 한샘 키친 라인업의 매출도 급증하고 있다. '키친은 실력이다' 캠페인이 시작된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키친바흐 라인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80%가량 증가했다.
한샘 관계자는 "흑백요리사2를 통해 주목받은 한샘 키친에 대한 관심을 화제성에 그치지 않고 실제 소비자의 경험으로 확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55년간 축적한 한샘의 키친 설계 역량을 소비자가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샘 키친 핵심 라인업은 2006년 탄생한 프리미엄 브랜드 '키친바흐'와 1980년 첫선을 보인 '유로 시리즈'로 꼽힌다.
키친바흐는 디자인과 내구성, 마감 완성도 측면에서 글로벌 수입 브랜드 수준의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급 주택의 높은 천고를 고려해 키큰장과 벽장을 최대 2.7m까지 맞춤 제작할 수 있고 1㎜ 단위 정밀 설계도 가능하다.
유로시리즈는 소비자의 개별적인 요구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한샘 키친의 대표 라인업이다. 레이아웃과 색상, 소재 등 디자인의 모든 요소를 사용자의 일상에 맞춰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미현 한샘 상품마케팅팀 차장은 "이번 흑백요리사2 협업의 핵심은 전문셰프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도 취향과 집 구조, 환경이 어떻든 커스터마이징(맞춤화)된 키친 제공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알렸다는 것"이라며 "앞으로 한샘 키친 공간 철학과 제품 경쟁력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zionwk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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