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업계, "화장하는 10대를 잡아라"…2500억 시장 급성장
10대 화장품시장 주요 소비층으로 '급부상'
- 최민지 기자
(서울=뉴스1) 최민지 기자 = 화장하는 10대들이 늘면서 화장품 시장의 주요 소비층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10대 화장품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최근 스킨, 로션과 같은 기초 화장품부터 비비크림과 틴트를 비롯한 메이크업 제품까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10대 화장품 시장 규모는 2500억원 대로 추산하고 있다. CJ올리브영 측은 "10대 고객이 구매하는 뷰티 제품 중 아이와 립 메이크업 제품이 약 60%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의 10대 전용 화장품 '비욘드 에버스타' 라인은 뷰티 제품을 처음 접하는 청소년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흰꽃 에델바이스 성분과 맬로우, 페퍼민트, 레몬밤 등 7가지 허브 성분을 함유해 10대 청소년 피부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여드름 화장품 원조 브랜드인 애경의 '에이솔루션'은 최근 트러블 포커스 라인 6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피부 케어의 기초인 클렌징부터 재생을 활성화 시키는 크림까지 트러블 피부 컨디션에 맞춘 단계별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모레퍼시픽 아리따움의 '틴: 클리어 트러블 컷' 라인 역시 10대 청소년들의 최대 고민인 트러블성 피부를 순하게 케어해주는 10대 전용 저자극 화장품 라인이다. 대표 제품인 '틴: 클리어 트러블 컷 클렌징 폼'은 살리실산 성분이 자극 없이 각질 제거 및 염증 완화를 해줘 피부 트러블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투쿨포스쿨은 '학교에 가기엔 너무 예쁜 그녀'라는 의미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을 타깃으로 한 색조 전문 화장품 브랜드다. 투쿨포스쿨은 최근 CC크림과 치크, 컨실러, 하이라이터를 결합한 멀티볼CC크림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수분베이스, 주름개선, 미백, 탄력, 결보정, 커버보정, 자외선차단을 한 번에 해결하는 크림으로 메이크업 단계를 줄여줘 10대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청소년들의 연약하고 민감한 피부 관리를 도와주는 10대 전용 라인 '스쿨 다이어리' 6종을 선보였다.
'스쿨 다이어리' 라인은 브로콜리싹, 녹두싹, 브로콜리싹, 해바라기싹 등 17가지의 새싹 추출물이 촉촉하고 보송보송한 피부로 가꿔 준다. 특히 '올인원 크림'은 스킨과 로션, 크림의 기능을 동시에 갖춘 제품으로 여학생용과 남학생용 두 가지 타입으로 선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저가 브랜드숍 화장품이 늘어나면서 10대들도 부담 없이 구매 할 수 있어 화장하는 10대가 늘어나는데 한 몫 했다"며 "아이돌 모델을 앞세워 10대를 타깃으로 하는 전용 화장품 브랜드가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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