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최고의 패션왕 누구?
[화제의잇템] 제국고의 패리스힐튼 김지원
-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기업, 부, 명예를 상속받을 상속자들을 교육시키는 제국고등학교. 특히 제국고의 아이들은 배경뿐만 아니라 외모와 패션까지 겸비하고 있다.
그중 톡톡튀는 매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메가 엔터테인먼트의 상속자 정수정(이보나 역)도 러블리 룩으로 눈길을 끌고 있지만, 역시 제국고의 퀸은 의류업계 대기업인 RS인터내셔널의 상속자 김지원(유라헬 역)이다.
김지원은 제국고의 패리스힐튼이라고 불린다. 또래 10대 아이들과 다르게 고급스럽고 귀족스러운 분위기가 다른아이들과 다른세계에 있는 듯한 공기를 만들어낸다. 특히 럭셔리한 사복패션, 여성스러운 아웃도어 패션 등으로 시간, 장소, 상황에 따라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학교내에 있을 때와 외부에 있을 때의 김지원은 전혀 다른 사람 같다. 학교 내에서는 튀지 않는 교복패션을 보여주는 반면 학교 밖에서의 그녀는 럭셔리한 패션을 보여줘 한결 더 어른스럽다. 주로 원피스를 많이 입고 나오는 그녀는 7회에서 두가지 색상이 배색된 '드민'의 투톤배색원피스를, 비즈 장식이 들어간 '트윈셋'의 니트를 착장하고 나와 화려하지 않지만 여성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여성스러움을 잃지 않는다. 친구들과 골프를 칠 때에는 레노마의 보라색과 노란색, 흰색이 교차된 다이아몬드무늬의 폴라티셔츠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으며, 학교 캠핑에서는 허리선이 들어간 블랙야크의 다운패딩을 입고나와 다른 아이들과의 차별화를 뒀다.
SBS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이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수목드라마의 최강자였던 KBS의 '비밀'이 이번주 종영하면서 '상속자들'의 시청률은 앞으로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fro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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