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 두둑 롯데케미칼, 직원 평균연봉 '억대 시대' 바짝
롯데케미칼 9800만원으로 억대육박…한화케미칼 8539만원
- 송상현 기자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롯데케미칼이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에 힘입어 직원 평균연봉 '억대 시대'에 바짝 다가섰다.
3일 공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의 지난해 임원을 제외한 직원들의 평균연봉은 98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8000만원 대비 22.5% 늘어난 수치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2조원대의 사상최대 영업이익을 거두며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기본급의 500%에 달하는 통큰 성과급을 지급했다. 전년도에도 직원들은 300%대의 성과급을 받았다.
한화케미칼의 평균연봉도 8539만원으로 전년 7851만원보다 8.8% 올랐다. 한화케미칼 역시 지난해 779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에 따라 2015년 기본급 100%대 였던 성과급 지급비율도 지난해 300%수준으로 높아졌다.
LG화학의 석유화학사업인 기초소재 부문 직원평균 연봉 증가율은 3.7%에 그쳤다. 평균 연봉 수준은 1억436만원으로 업계에서 가장 높다. 지난해 LG화학의 성과급은 성과가 나았던 기초소재부문을 중심으로 지급되며 여타 부문 평균연봉은 전년보다 다소 낮아졌다.
한편 지난해 8조원에 달하는 사상최대 영업이익을 거둔 정유업계도 평균연봉이 늘었다. 업체별로는 GS칼텍스 1억1313만원(13.3%), 에쓰오일 1억1081만원(13.8%), SK이노베이션 1억100만원(32.9%), 현대오일뱅크 9100만원(2.2%)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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