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중심된 포스코에너지 어떤 회사?
'라면이 짜다'며 여객기에서 승무원을 폭행한 사람이 포스코에너지의 상무로 밝혀지면서 포스코에너지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대표 오창관)는 1969년 경인에너지에서 출발한 이후 1983년 한화에너지로 사명을 바꿨다. 이후 한화에서 미국 엘파소(EL PASO)로 주인이 바뀌었다가 2005년에 포스코가 인수한 민간 화력발전회사다. 지난 2012년 2월 '포스코파워'에서 현재의 '포스코에너지'로 사명을 바꾸면서 글로벌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선언하기도 했다.
현재 3000메가와트(MW)급 인천 LNG복합발전소 운영을 통해 수도권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으며, 300MW급 광영부생복합 발전소를 통해 잉여부생가스를 원료로 전력을 생산하는 친환경발전소도 가동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전국 20개소에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갖추게 됐고, 올해부터 경기도 화성에서 국내 최대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1년 기준으로 자본금은 2333억원이며, 직원수는 775명이다. 매출 2조원 규모의 비상장회사로, 2020년까지 매출 17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포스코에너지는 회사 차원의 '사과문'에도 불구하고 승무원에게 폭행을 가한 자사 임원에 대한 논란이 일파만파로 퍼지자, 22일 해당 임원에 대한 후속조치를 빠른 시일내에 내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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