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상최초 글로벌 휴대폰 점유율 1위
노키아, 14년만에 삼성전자에 왕좌 내줘
미국 시장조사업체 IHS아이서플라이는 18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스마트폰과 피처폰(일반폰)을 비롯한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IHS아이서플라이는 연말까지 삼성전자가 29%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1년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24%였던 점을 감안하면 5%p 증가한 것이다. 삼성전자가 전 세계 휴대폰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면 2011년 30%로 1위 자리를 유지하던 노키아의 시장점유율은 연말까지 6%p 쪼그라든 24%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3위 애플은 2011년보다 3%p 상승한 10%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며 6% 점유율을 유지한 중국 ZTE가 4위에 올랐다. LG전자는 2011년 6%에서 2012년 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5위에 턱걸이 할 것으로 IHS아이서플라이는 전망했다.
또 IHS아이서플라이는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28% 점유율로 지난해보다 무려 8%p가 올랐다. 애플은 20%로 2011년 대비 1%p 밖에 성장하지 못했다. 2011년 16%였던 노키아의 시장점유율은 5%로 3분의 1토막이 났다. HTC와 RIM은 각각 5%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스마트폰의 비중은 점점 늘고 있다. IHS아이서플라이는 전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스마트폰이 35.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피처폰의 성장률은 1%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스마트폰 점유율은 2011년 35%에서 2012년 47%로 크게 증가했다.
웨인 람 IHS아이서플라이 무선통신분야 선임 연구원은 "2012년 휴대폰 시장은 스마트폰의 성장세를 따라갔다"며 "휴대폰 시장에서 스마트폰의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고 2012년 말에는 전체의 절반을 차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삼성전자와 노키아가 서로 다른 결과를 낸 것은 스마트폰 분야에서 성과가 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rtj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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