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나만의 영화관" LG전자, '시네빔 AI' 출시…4년 만에 신제품
초단초점 프리미엄 빔프로젝터…4K UHD·AI 프로세서 탑재
가격 529만 원…3일부터 온라인·중순 오프라인 판매 개시
-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LG전자(066570)가 'LG 시네빔 AI'(모델명 HU925V)를 국내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4년 만에 나온 신제품이다.
LG 시네빔 AI는 초단초점(Ultra Short Throw·UST) 프리미엄 빔프로젝터다. 벽이나 화면과 거리가 10센티미터(㎝) 미만이어도 선명한 100형 대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좁은 공간에서도 나만의 영화관을 만들 수 있는 '홈 시네마용' 모델이다. 화면과 프로젝터 거리가 5.6~18.3㎝만 돼도 90~120형 4K UHD 화면 투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투사거리 확보를 위해 천장이나 방 뒤편에 설치해야 하는 기존 프로젝터와 달리 생활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다. 화면 가까이 프로젝터를 둘 수 있어 사람 및 사물의 이동이나 그림자로 인한 화면 방해·간섭도 줄일 수 있다.
해상도는 4K UHD(화소 수 3840x2160)로 영화관 수준을 자랑한다. FHD(1920x1080)보다 4배 높다. 클로즈업이나 복잡한 장면의 세부 표현, 빠른 움직임, 색채의 그러데이션, 섬세한 질감 등도 정교하게 표현할 수 있다.
3채널 RGB(빨강·초록·파랑 빛의 삼원색) 레이저 시스템이 적용돼 보다 풍부하고 정확한 색 표현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200만 대 1의 높은 명암비는 화면의 깊이감을 더한다.
밝기는 미국표준협회 기준 체감 밝기 단위 기준 최대 3000안시루멘(ANSI-LUMENS)이다. 최대 빛이 들어오는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함을 유지할 수 있다.
무엇보다 기존 모델 대비 신제품의 가장 큰 차이점은 AI 프로세서 탑재다. 이번 신제품은 3세대 알파8 AI 4K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AI 픽처 프로(화질 최적화) △AI 사운드 프로(음질 최적화) △AI 매직 리모트(스마트 리모컨) △AI 검색(시청 중 실시간 AI 검색) △AI 컨시어지(사용자 취향 맞춤 콘텐츠 추천) △AI 보이스 ID(음성인식) △AI 화질 마법사 등 영상·음향 최적화 및 사용자 편의 기능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압도적인 화질에 어울리는 강력한 사운드도 갖췄다. 시네빔 AI에는 2채널 40와트(W) 스피커가 내장돼 있다. 객체 기반 입체음향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적용해 모든 방향에서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돌비 애트모스는 돌비 래버러토리스의 3차원 서라운드 음향 기술로 소리에 위치 정보를 담아 천장 스피커까지 활용해 입체적인 공간감을 구현한다. 영화관, 홈시어터, 헤드폰·이어폰,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주로 활용된다.
신제품 크기는 가로 68㎝, 깊이 34.7㎝, 높이 12.8㎝, 무게는 12.7킬로그램(㎏)이다. 어느 공간에도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블랙·실버 컬러의 간결한 디자인에 메탈릭 소재를 채택했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529만 원이다. 오는 3일부터 LG전자 공식 온라인 브랜드숍 LGE닷컴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이달 중순부터는 베스트샵 주요 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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