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TV플러스, 안방 뮤지컬 관람까지…이번 주말 '어쩌면 해피엔딩' 공개
내달 15일 '영웅'…추석 연휴엔 '사랑의 불시착'도 줄예고
이귀호 부사장 "삼성이 여는 새로운 관람 문화 기대해달라"
-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광고 기반 무료 서비스인 '삼성 TV 플러스'가 뮤지컬 콘텐츠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12일부터 내달 16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삼성 TV 플러스 단독 채널 STN(Samsung TV Network)을 통해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을 상영한다.
어쩌면 해피앤딩은 서울 메트로폴리탄 외곽의 '헬퍼봇' 전용 아파트에서 구식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만나 인간의 복잡한 감정인 사랑을 배워가는 과정을 그린 서정적 뮤지컬이다. 연극·뮤지컬계의 가장 권위 있는 상인 토니상 3관왕을 수상했다.
내달 15일 광복절에는 국민 뮤지컬 '영웅', 추석 연휴인 9월 27일에는 '사랑의 불시착'을 선보인다.
영웅은 1909년 2월 안중근 의사와 동지들의 단지 동맹에서 시작해, 조선 독립을 위한 결의와 하얼빈 의거, 그리고 순국에 이르는 감동적인 여정을 웅장한 무대와 음악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사랑의 불시착은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남한의 재벌 상속녀 '세리'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에 빠지는 북한 장교 '리정혁'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삼성전자 측은 해당 콘텐츠는 멀티캠(Multi-Cam) 기능과 이클립사 오디오(Eclipsa Audio) 등 두 가지 핵심 기술이 적용돼 시청자들이 뮤지컬을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다고 진단했다.
멀티캠 기능은 무대의 다양한 시점을 동시에 제공해 시청자가 원하는 화면을 직접 선택해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특정 배우나 장면에 집중하는 것도 가능해 극장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관람 방식을 제공한다.
이클립사 오디오는 몰입형 오디오 기술 IAMF(Immersive Audio Model and Formats)로 배우의 대사와 보컬을 더욱 또렷하게 전달하는 동시에 객석의 환호와 같은 공연장의 현장감을 입체적으로 재현하는 기술이다.
이귀호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공연장의 감동을 거실로 옮겨 공연 관람의 주도권을 관객에게 넘겼다"며 "삼성이 여는 새로운 관람 문화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뮤지컬 관람 접근성을 높이고 좌석 위치나 시청 환경에 따른 경험의 차이를 줄이겠다고 서비스 취지를 밝혔다. 앞으로 매달 대표 뮤지컬 작품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SM엔터테인먼트(041510)와 협업해 지난 5월부터 '월간 SM 콘서트'를 선보이고 있다. 월간 SM 콘서트는 STN과 SM타운 채널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독점 공개된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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