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쓰는 110만원짜리 사무용 안마의자 전 직원에"…어느 회사?

한미반도체, 풀리오와 구매 계약 "복지에 진심"
연말 1342억 규모 자사주 지급 예정, 프리이엄 건강검진도 제공

한미반도체-풀리오 사무용 안마의자 구매 체결식(한미반도체 제공)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한미반도체(042700)는 마사지기 브랜드 풀리오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 직원에게 사무용 안마의자 '풀리오 웰워크'를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풀리오 웰워크'는 사무용 의자에 마사지 기능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의자 등받이 내부에는 3D 마사지볼이 내장돼 있어 등, 허리, 어깨, 목을 따라 입체적인 마사지를 제공하고, 135도 무중력 리클라이닝 기능을 지원한다.

USB-C 타입으로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고, 무선 사용이 가능해 사무실 환경에 최적화됐다. 마사지 기능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일반 사무용 의자처럼 편안하게 앉을 수 있다.

판매 가격이 110만 원으로 고가이지만, 임직원 복리후생을 강화하고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차원에서 풀리오 웰워크를 도입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한미반도체는 지난달 가천대 길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모든 임직원에게 1인당 100만 원 상당의 종합건강검진을 무상 제공하고, 럭셔리호텔 & 리조트 아난티와 200억 원의 프리미엄 멤버십을 맺는 등 임직원 복지를 대폭 확대 중이다.

또 올해 12월 임직원에게 1342억 원(3월 4일 종가 기준)의 자사주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2023년 말 임직원에게 3년 재직 후 자사주를 지급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조처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임직원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기업의 경쟁력"이라며 "임직원들이 재충전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dongchoi8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