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차세대 앤디 워홀' 필립 콜버트와 콜라보

동작대교 남단 옥외 광고에 협업 아트 게재

한미반도체 필립콜버트와 협업 아트워크(한미반도체 제공)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한미반도체(042700)가 '차세대 앤디 워홀'로 불리는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필립 콜버트와 협업한 아트워크를 공개했다.

한미반도체는 지난 8일 서울 올림픽대로 동작대교 남단 옥외광고에 필립 콜버트가 연출한 자사의 아트워크를 게재했다고 11일 밝혔다.

영국 스코틀랜드 출신인 필립 콜버트는 '랍스터'를 소재로 강렬하고 다채로운 색감과 만화적 요소를 활용한 독창적인 작품을 그리는 팝 아티스트다.

삼성, 애플, 나이키, 벤틀리, 롤렉스, 몽블랑, 크리스찬 루부탱, 꼼데가르송 등 세계적인 브랜드와 마케팅 협업으로도 유명하다.

필립 콜버트는 랍스터 물감을 칠하는 팔레트 위에 한미반도체 로고를 그려 넣어 이번 협업 아트를 완성했다.

그는 "한미반도체 로고를 팝아트적 감성으로 재해석했다"며 "흘러내리는 물감의 자유로운 형태를 통해 해바라기의 생동감과 긍정적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미반도체는 필립 콜버트의 협업 아트를 향후 다양한 마케팅 소재로 활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뿐 아니라 참신한 마케팅을 통해 독창적인 브랜드 가치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dongchoi8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