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우려' 의식했나…로보락, 보안성 강화한 '매터' 지원

2025 플래그십 모델 공식 지원…향후 지원 모댈 확대

로보락은 자사 로봇청소기 제품에 스마트홈 표준 '매터'(Matter)를 공식 지원한다고 밝혔다.(로보락 제공)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로보락은 2025 플래그십 모델 등 주요 로봇청소기에 보안 기술을 강화한 스마트홈 표준 프로토콜 '매터'(Matter)를 공식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매터'는 제조사나 운영체제와 관계없이 다양한 스마트홈 기기 간의 호환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된 스마트홈 통합 표준이다.

이를 통해 애플홈, 구글홈, 아마존 알렉사 등 주요 플랫폼과 가전기기 간 연동성을 높이고, 보안성을 강화했다.

최근 중국산 제품에 대한 개인정보 유출 등 사이버 보안 우려가 높아지자, 강화된 보안 기술을 적용해 시장 우려를 불식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로보락은 "로봇청소기 업계에서 매터 프로토콜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사용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로보락은 우선 올해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S9 맥스V 울트라'와 'S9 맥스V 슬림' 등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4월부터 순차적으로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향후에는 'S8 맥스V 울트라', '큐레보 커브' 등 매터 지원 모델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펌웨어 개선을 통해 스마트홈 환경을 더욱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 중 2024 플래그십 모델 S8 맥스V 울트라는 지난해 전 세계 로봇청소기 최초로 '매터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로보락 관계자는 "이번 매터 프로토콜 지원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로보락의 청소가전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마트홈 생태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매터 지원 제품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