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명품 식품관 '고메이 494'로 새단장
마켓+식음시설, '그로서란트' 첫 선…스타 쉐프의 요리를 만난다
갤러리아 명품관 식품관 '고메이 494' 매장 전경.(사진=갤러리아백화점 제공)© News1 <br>마트와 레스토랑이 결합한 '그로서란트'가 국내에도 처음 선보였다.
갤러리아백화점(대표 박세훈)은 압구정동 명품관의 식품관 '고메이 엠포리엄(Gourmet Emporium)'을 신개념의 트렌디한 쇼핑 공간인 '고메이 494'로 새단장, 4일 문을 열었다.
'고메이 494'는 기존 백화점 식품관에서 볼 수 없었던 '그로서란트(Grocerant = Grocery+Restauran)'라는 컨셉의 매장을 선보인다. 마켓(Grocery)과 국내 최고의 식음시설(Restaurant)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한곳에서 먹고 즐기고 소통하는 새로운 식문화를 제안한다. 정육코너에서 구매한 한우등심을 바로 앞의 스테이크하우스에서 조리해 먹을 수 있고, 수산물을 파는 수산코너에서는 초밥 레스토랑을 접할 수 있다.
국내 백화점에서 볼 수 없었던 스타 셰프들의 요리도 만나볼 수 있다. '스시마츠모토'(초밥), '카페마마스'(샌드위치), '디부자'(피자), '비스테까'(스테이크), '바토스'(멕시칸),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버거) 등 국내 최고의 최고의 맛 집 19곳을 유치했다. 갤러리아 F&B실장인 송환기 상무는 "서울 각지에 흩어져있던 맛 집을 오직 고메이 494에서만 한번에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전까지 백화점과 차별화된 레스토랑으로 고객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객이 구매한 농산물을 무료로 세척해 손질해주고 간식채소(고구마, 감자 등)는 즉석에서 굽거나 쪄서 판매하는 '컷앤베이크(Cut & Bake)'서비스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싱글족을 위한 '바이 빅(Buy Big)'코너에서는 부피가 커 진열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생수, 쌀, 화장지, 라면박스 등 필수 생활용품 56개 품목을 대상으로 상품 대신 상품 주문카드인 '빅 카드'를 진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의 카드만을 갖고 계산대에서 결제만 하면 포터맨이 해당고객 차량까지 물건을 실어준다.
해외 직수입 식재료도 170개 아이팀을 운영, 업계 최고의 상품과 최대의 구색을 갖췄다. 이탈리아 최고 미식 브랜드 '펙'의 정통 파스타면과 파스타 소스, 영국 '바이오나 오가닉'의 베이크드 빈, 프랑스 페린느 지방의 유기농 야채칩 '크라우스티써드', 터키 남부 아나톨리아 지역의 천연과일주스인 '파운드' 등은 갤러리아 명품관 '고메이 494'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스마트하고 펀(fun)한 쇼핑도 눈길을 끈다. 고객이 음식을 주문한 후 받는 번호표(스마트 파인더)에는 위치 추적칩이 내장돼 고객이 매장 어디에 자리를 잡더라도 직원이 주문한 음식을 직접 서빙해 준다. 안내데스크에서도 디지털 카달로그를 활용한 선물세트 제안 및 배달 주문 등의 서비스가 가능하다.
고메이 494.© News1 <br>'고메이494'의 인테리어 컨셉은 '레트로 시크'(Retro(복고풍)+Chic(세련된))로 기존 백화점 식품관의 차원을 넘어선 부띠끄의 느낌으로 재 탄생했다. 또 상품지식과 기술을 전문적으로 습득한 전문가를 육성해 고객 접객력을 강화하고자 채소소믈리에, 영국 정부 공인 와인 자격증인 'WSET'취득자 등의 전문가를 각 매장에 배치했고 업계 최초로 레스토랑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입점업체가 최상의 맛을 선보일 수 있도록 특정 메뉴의 식재료가 다 소진된 경우, 해당 메뉴에 대해서 판매를 하지 않는 '솔드아웃제'도 도입했다. 영업시간은 기존 오후 8시에서 1시간 연장해 오후 9시에 폐점한다.
2005년 고메이 엠포리엄이 선보인 지 후 7년만에 88일 동안의 대 공사를 마치고 대변신한 '고메이 494'는 총 영업면적 3227㎡ (978평)로 기존 고메 엠포리엄보다 523㎡(159평)가 늘었다. 식음공간이 전체 면적의 57%로(총 1841㎡, 557평) 강화됐으며 고객이 식사하는 좌석 수 역시 기존 113석에서 300석으로 대폭 확대했다.
'고메이 494'는 올 3월 부임한 박세훈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의 첫번째 프로젝트로 더욱 눈길을 끈다.
박 대표는 '고메이 494'기획 단계부터 업체 및 메뉴 선정, 품질, 진열, 새로운 서비스 개발까지 디테일에 많은 신경을 썼으며 맛 집 선정 시에는 모든 후보업체에 대해 일일이 시식하며 임직원들과 토론회를 거쳐 선정했다.
박세훈 대표는 "고메이494는 갤러리아 명품관의 심장으로 앞으로의 갤러리아 변화의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그로서란트'를 도입해 갤러리아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했으며 규모의 경쟁을 넘어서는서비스와 디테일이 살아있는 프리미엄 푸드 부띠끄이다"며 "앞으로 고메이494가 사회통합적 브랜드 구축을 통해 고객 및 협력업체에게 박수받는 식품관으로 자리잡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senajy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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