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MVNO와 '저가 이동통신 서비스'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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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대표 박주만)이 오픈마켓 최초로 저가 이동통신 서비스를 본격 선보인다.

옥션은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 한국케이블텔레콤(대표 장윤식, KCT)과 손잡고 이동통신 가입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는 기존 기간통신사업자(SKT, KT, LGU+등) 통신망을 임대해 재판매하는 사업자를 뜻한다.

MVNO는 통화품질은 동일하지만 기본료가 기존 기간통신사업자에 비해 평균 50%가량 싸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한국케이블텔레콤(KCT), 온세텔레콤, CJ헬로비전 등이 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국민들이 통신비를 아끼면서 알뜰하게 생활하는데 MVNO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의미로 '알뜰폰'으로 명칭을 바꾼 바 있다.

한국케이블텔레콤(KCT)는 태광그룹 계열사로 현재 SKT 통신망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유일의 MVNO 사업자다.

KCT는 2006년 케이블방송사업자(SO)의 인터넷전화(VOIP)및 초고속인터넷 등 융합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통신사업자로 지난 2007년 6월 인터넷전화(VoIP)서비스, 2009년 국제전화(00777)서비스, 2011년 7월 MVNO 선불이동전화서비스, 2011년 11월 MVNO후불 'TPLUS' 서비스를 출범했다.

옥션은 KCT와 제휴를 기념해 27일부터 KCT가 선보인 통신 'TPLUS' 기본료를 50% 할인해 선착순 1000명에게 최대 1년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KCT는 기본요금제 상품을 각각 2750원, 5500원(한달 기준)에 최대 1년간 이용할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별도의 약정이 없고 가입비와 개통비, USIM비 모두 무료다. 신규개통은 물론 기존 번호 그대로 번호이동을 할 수 있다.

휴대전화 기기는 별도로 제공되지 않아 서비스 가입 후 배송 받은 USIM을 기존 3G 단말기나 스마트폰에 넣어 바로 사용하면 된다.

통화요금은 기본요금제별로 각각 초당 1.8원과 1.3원이 부과되며 문자요금은 건당 15원이다. 스마트폰 이용자는 기본 요금제에 추가로 100MB당 3000원의 데이터 요금에 가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월 100분 통화와 100건의 문자, 100MB 데이터를 이용하는 스마트폰 이용자는 월 1만7800원(기본료 5500원 +1.3/s X 100분 X 60s + 15원 x 100통 + 3000원/100MB ) 비용으로 이동통신을 이용할 수 있다.

KCT 가입은 옥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인치 옥션 휴대폰팀장은 "통화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어린 자녀나 부모님, 약정이 끝난 고객을 비롯해 휴대폰 단말기 1대로 2개 이상 용도별 번호가 필요한 이용자들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KCT와 함께 평생할인요금제등 다양한 할인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고물가속에 저렴한 이동통신 보급에 앞장설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벤트는 2만4000원~7만4000원 자율요금제에도 기본료 4000원 할인혜택을 추가 제공하고 있으며 기간내 가입 고객에게 휴대폰 단말기 5%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옥션과 KCT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옥션을 통한 가입자 유치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벤트 종료후에도 가입비 무료 혜택 제공 및 모든 요금제 기본료에 특별 할인율을 적용해 개통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senajy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