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뗑킴, 일본 5호점 삿포로에 연다…"K패션 접점 확대"

기존 일본 4개 매장 1~9월 30만 명 방문…FW 신상품·선발매 제품 선봬

마뗑킴 파르코 삿포로점 랜더링 이미지(무신사 제공)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무신사(458860)가 일본에 공식 유통하는 하고하우스 브랜드 '마뗑킴'의 일본 5호점을 삿포로에 열며 현지 오프라인 사업을 확대한다.

무신사는 이달 23일 홋카이도 최대 도시 삿포로의 '삿포로 파르코'에 마뗑킴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무신사는 지난해부터 도쿄와 나고야, 오사카 등 일본 주요 도시에서 마뗑킴 매장을 운영해왔다. 현재 일본 내 4개 매장에는 올해 1~9월 누적 약 30만 명이 방문했다.

이번 삿포로점은 도쿄·나고야·오사카 등 3대 도시권을 넘어 홋카이도 지역으로 출점 범위를 넓힌 사례다. 삿포로는 연간 1600만 명 이상이 찾는 관광지인 만큼 현지 고객과 관광객을 함께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신규 매장에서는 홋카이도의 긴 겨울과 높은 방한 수요를 고려해 가을·겨울(FW) 신상품과 시그니처 제품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헨리 넥 로고 니트 탑' 등 일부 제품은 삿포로 매장에서 먼저 판매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한정 사은품도 제공한다.

하고하우스 관계자는 "홋카이도 고객들이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일본 내 다섯 번째 매장을 계기로 더 다양한 지역의 고객들과 만나겠다"고 말했다.

K패션 브랜드의 일본 진출도 도쿄 등 대도시 중심에서 나고야·오사카·삿포로 등 지역 핵심 상권으로 확장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somangchoi@news1.kr